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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영어 배우는 '플레이랭귀지', 토론·토의 신규맵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4.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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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기업 플레이랭귀지가 토론 형식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랭귀지' 전용 메타버스 맵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플랭귀지는 게임 플랫폼을 활용해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 영어 체득 환경을 제공한다. 가상공간에서의 경험, 행동, 감정 등을 언어와 연결시켜 어학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언어 공부뿐만 아니라 동물원, 식물원, 식당, 우주정거장, 공항, 촬영장, 지하철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소통을 통해 실생활 언어를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신규 토론·토의 클래스를 위한 메타버스 맵은 영어로 의사 표현이 가능한 중고급반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토론 특화 수업이 진행된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일대일 방식이 아닌 2인 이상의 학생과 선생님이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당 주제에 대해 가상현실 속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경험에 대한 내용을 다른 학습자와 함께 토론하며, 토론 결과를 기반으로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

전훈철 플레이랭귀지 대표는 "토론·토의 클래스는 게임 공간에서 상식이나 지식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으로 토론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다"며 "토론한 내용을 실천으로 이어 나가는 과정은 단순히 언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체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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