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클래스 품은 뤼이드, 지난해 매출 200억원…"시너지 높인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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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리얼클래스' 운영사 퀄슨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매출액이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뤼이드 별도 기준 매출액은 77억원으로 전년 50억원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고정비 감축과 마케팅 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영업손실은 421억원에서 줄어든 270억원을 기록했다. 뤼이드는 AI(인공지능) 교육 기술과 퀄슨의 할리우드 영화 및 TV쇼 기반의 프리미엄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융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목표다.

뤼이드는 대표 제품인 산타토익과 퀄슨의 리얼클래스 외에도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습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K12(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육 플랫폼 '리얼 아카데미'를 출시한다. 뤼이드와 퀄슨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규 프로젝트로 AI 진단, 점수 예측,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결합해 초등 영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미국 대입 SAT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한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SAT 대비 모의고사 서비스 '알테스트(R.test)'와 수학교육 서비스 '에어매스(AI:R Math)'는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알테스트는 최근 1년간 유료 이용자 7만명을 분석한 성적향상 데이터에서 평균 94.7점의 점수 향상 효과를 확인하며 유용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박수영 뤼이드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AI 교육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합병 시너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통해 유소년층을 포함하는 AI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며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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