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영사관도 문 열었다...스타트업 협업 재외공관 7곳 선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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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재외공관 7곳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안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재외공관 7곳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안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정부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등 7곳의 재외공관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7일 2024년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으로 튀니지 대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사우디 대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호치민 총영사관, 싱가포르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등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이번에 선정한 재외공관에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해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한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프로그램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한 부처의 자원만으로 정책목표를 이루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재외공관이 현지 상황에 꼭 맞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기업을 지원할 경우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 역시 경제부처의 일원으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협업 사업들을 시행해갈 것"이라고 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출입국 및 통관절차에 대한 창업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부처 협업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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