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엔젤클럽의 9년…"67개사 후속투자 2460억원·IPO 성과도"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2.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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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자 모임인 AI엔젤클럽은 9년간 투자한 포트폴리오 67곳이 246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I엔젤클럽은 이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투자성과를 발표했다. AI엔젤클럽은 치과의사, 의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와 투자 전문가가 활동하는 엔젤클럽이다. 매달 IR을 진행하며 초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초기 투자 생태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I엔젤클럽은 2015년 이후 개인투자조합과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포함해 67곳의 스타트업·프로젝트에 25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2023년에는 14개 스타트업에 총 26건, 약 37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분야는 메디컬·헬스케어 뿐 아니라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제조(소재·부품·장비), 반도체, 친환경, 항공·우주 분야 등으로 다양하다.

AI엔젤클럽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246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투자 환경 둔화 속에서도 금 나노촉매 제조기업 퀀텀캣, 의료AI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메디픽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 레지던스 호스피탈리티 전문기업 지냄은 성공적으로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플라즈맵 (2,485원 ▲15 +0.61%), 마이크로엔엑스 (2,290원 ▼10 -0.43%) 2곳은 각각 코스닥 시장과 코넥스 시장 기업공개(IPO)에 성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22개 포트폴리오는 중기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

AI엔젤클럽 운영은 치과의사이자 전문개인투자자인 최성호 회장이 맡고 있다. 최회장은 2019년부터 35개, 155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며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말에는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하며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기도 했다.

최 회장은 "올해도 메디컬·헬스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초기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투자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기존 포트폴리오사들이 건강한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각 클럽 회원의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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