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리진, 라인게임즈 출신 이사 영입…"글로벌 게임 IP 확대"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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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글로벌 IP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라인게임즈 출신 김미은 이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미은 이사는 18년 이상의 오랜 경력을 쌓아온 게임 업계 전문가다. 엔씨소프트 라이브 사업 디렉터, 라인플러스 프로덕트 매니저(PM), 라인게임즈 사업 총괄 실장 등을 역임했다. 사업 기획 및 지원, 운영, 품질관리(QA), 마케팅 총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탁월한 신규 IP 사업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토대로 라인프렌즈와 라인게임즈의 공동 콜라보레이션 IP을 개발하고 엔씨소프트 아이온 게임 사업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 걸친 게임 론칭 및 운영,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김 이사는 디오리진에서 게임 분야 멀티유저블 IP의 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글로벌 게임 기획 및 론칭, 현지 운영 및 마케팅 과정 전반을 리드한다. 외부 게임 IP 소싱 및 신규 프로젝트 기회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은 디오리진 이사는 "게임 분야는 IP의 가능성을 극대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원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한 사례는 드물다"며 "디오리진 오리지널 IP 기반의 견고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오리진은 다양한 콘텐츠 전문가를 지속 영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리지널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제작 중인 'H', 라인게임즈와 협업을 진행하는 '갓트웰브(God12)' 등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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