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무인항공기 핵심부품 ADS 국산화 사업 착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1.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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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AV에 부착된 ADS(빨간색 원) /사진제공=방위사업청
MUAV에 부착된 ADS(빨간색 원) /사진제공=방위사업청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이 진행 중인 '중고도 무인항공기(이하 MUAV)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UAV용 대기자료시스템(이하 ADS)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ADS는 비행체의 대기속도, 기압고도, AOA(받음각)·AOS(옆미끄럼각), 외기온도 및 습도 등 비행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주요 부품이다. 현재 수입 부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제 분쟁 등으로 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MUAV 전략화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국기연은 수입 부품 이상의 신뢰도를 가진 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MUAV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을 주관, 파블로항공이 팬웨스트에스앤티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 예산은 약 40억원이며 기간은 3년이다.

파블로항공은 이 사업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개발 △대기자료 연산 알고리즘 통합 및 보정계수 적용 △환경 제어 및 통신 제어 모듈 설계 △SW 환경시험(STE) 제작 △단위 및 통합 검증 시험 △간이 점검 장비 설계 및 제작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부사장은 "군 감시 정찰용 무인기에 사용되는 주요 핵심 장비의 국내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산화하기 위해 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며 "비용 및 정비 효율성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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