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인데 131억 흑자…한달에만 450만명이 쓰는 앱의 정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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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45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지난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설립 8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영업이익률은 3년간 평균 약 55%를 유지했다. 알라미는 지난해 기준 누적 7500만건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방대한 사용자 규모에 기반한 효율적인 인앱 광고(앱 내 광고)가 매출을 견인했다.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용자 가치 증진과 신규 사용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알라미를 아침 기상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아침 건강)' 앱으로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일례로 지난해 개발한 '수면 분석 기능'은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 휴대폰 마이크 센서만을 통해 사용자 호흡 패턴을 분석하고 △깊은 수면 시간 △얕은 수면 시간 등 수면 품질 지표를 무료로 측정해준다.

올해는 신사업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과제로 내걸었다. 지난해 출시한 광고 수익 고도화 플랫폼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는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 개발사들이 이용 중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모닝 웰니스 기업으로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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