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콜즈다이나믹스, 150억 펀드 조성 추진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2.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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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왼쪽)와 이희성 스타에셋컨설팅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콜즈다이나믹스 제공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왼쪽)와 이희성 스타에셋컨설팅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콜즈다이나믹스 제공
지역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콜즈다이나믹스가 경영 컨설팅 기업 스타에셋컨설팅과 자영업 시장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자영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으로 성장할 창업팀 △가정 간편식(HMR)과 레스토랑 간편식(RMR)의 형태의 식품제조 및 유통 기업 등에 대한 공동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콜즈다이나믹스는 자영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과 자영업 시장에서 벤처·스타트업 만큼 스케일업이 가능한 기업가형 소상공으로 성장할 창업팀에 주력으로 투자해 왔다.

스타에셋컨설팅은 2020년 '노랑통닭'의 700억대 규모 인수합병(M&A)를 지휘했던 컨설팅펌이다. 다양한 식품기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매각주관을 해왔다. 앞으로는 기업 발굴과 투자 영역으로도 활발히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프로젝트 투자 3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초기 투자에 사용될 블라인드 펀드를 1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영업 시장의 성장과 변신을 돕는 투자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성 스타에셋컨설팅 대표는 "초기 창업가와 소상공인의 스케일업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콜즈다이나믹스와 협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자영업 시장에 대한 양측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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