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마켓혁신펀드,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돕는 스타트업에 투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25 18: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컬 스타트업 전문 액셀레이터(AC) 콜즈다이나믹스가 소상공마켓혁신펀드를 통해 태블릿 키오스크 제작사 '타키'와 수산물 식자재 플랫폼 '씨라이프사이언스랩'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상공마켓혁신펀드는 소상공인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이다. 펀드 규모는 3억4000만원으로 2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타키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포스(POS) 시스템과 키오스크를 연동한다. 타키는 이번 투자유치에 이어 연내 추가 투자유치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관련 정보와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수산물식자재 유통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AI 기반 수산물 유통 예측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한편 2013년 설립된 부산 1호 AC 콜즈다이나믹스는 창업 멘토링과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마케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다방면에서 돕고 있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타키는 서빙·주방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과 연동돼 자영업자의 인력 문제를 줄여줄 것"이라며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식자재 유통비용의 합리화를 통해 자영업자의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소상공마켓혁신펀드 1호에 이어 오는 2026년까지 추가 설립할 2~5호 펀드의 예상 운용 규모는 약 150억원"이라며 "소상공인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함께 모험할 기업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콜즈다이나믹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