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으로 치매 진단' 브레디스헬스케어,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2.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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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 진단 및 예방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창업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우대 프로그램이다.

퍼스트 펭귄은 도전자나 선구자를 뜻하는 관용어다. 남극 펭귄이 먹이 사냥을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나머지 펭귄도 이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해 질환관리 보조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기존 혈액검사 기술보다 감도가 1만배 정도 높은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가 등록됐다.

현재 국내외 상급 종합병원 10여곳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퍼스트 펭귄 보증을 통해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지나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분석 서비스의 핵심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통한 신뢰성 확보"라며 "실험실 인프라를 구축해 모든 분석 과정에서 효율성, 정확성, 재현성을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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