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투자 강화" 소풍, LG엔솔 출신 수석심사역으로 영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30 21: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현석 소풍벤처스 수석심사역
지현석 소풍벤처스 수석심사역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기후테크·에너지 분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LG엔솔) 출신의 지현석 수석심사역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현석 수석심사역은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현대트랜시스 구매팀, LG엔솔 자동차전지 기획팀 등 자동차 산업에서 9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소재·부품사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QCD(Quality-Cost-Delivery) 분석 및 관리 역량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LG엔솔 사업개발팀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신사업 모델 검토, 딜소싱 등 신규 투자와 관련된 역할을 했다.

지현석 수석심사역은 "전통적인 기술 산업에서 얻은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성 분석과 수익성 확보 등 강점을 더해 기후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려면 에너지 부문에서 저탄소 에너지원 전환, 폐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 수석심사역이 배터리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소풍벤처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