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35,600원 ▲250 +0.71%)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13일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비상장 (13,150원 0.00%) 본사에서 제3차 공동체 비상 경영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번 기회에 초심을 찾는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준법신뢰위원회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으며 빠르게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경영 쇄신 일정이 언제냐는 질의에 김 센터장은 "올해 말 가시적인 몇 가지를 시작으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달려볼 테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카카오가 1·2차 회의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었던 것과 달리, 이번 3차 회의를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개최한 것은 이날 오후 예정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기사 간담회 때문인 것로 풀이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택시의 '독과점 행위'를 두고 "부도덕하다"며 공개 질타를 한 만큼, 창업자가 직접 나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2시 간담회를 열고 택시 4개 단체 및 가맹 택시 연합회 대표 10여명과 만나 카카오T 플랫폼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직접 참석하며, 회사는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최종 실행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13일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비상장 (13,150원 0.00%) 본사에서 제3차 공동체 비상 경영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번 기회에 초심을 찾는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준법신뢰위원회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도 받으며 빠르게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경영 쇄신 일정이 언제냐는 질의에 김 센터장은 "올해 말 가시적인 몇 가지를 시작으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달려볼 테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카카오가 1·2차 회의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었던 것과 달리, 이번 3차 회의를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개최한 것은 이날 오후 예정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기사 간담회 때문인 것로 풀이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택시의 '독과점 행위'를 두고 "부도덕하다"며 공개 질타를 한 만큼, 창업자가 직접 나서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2시 간담회를 열고 택시 4개 단체 및 가맹 택시 연합회 대표 10여명과 만나 카카오T 플랫폼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직접 참석하며, 회사는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최종 실행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 기자 사진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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