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뉴잉글랜드 의료혁신센터와 MOU…K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9.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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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미국 현지 창업보육전문기관과 손잡고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강화한다.

KIT는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위해 미국 현지 전문 엑셀러레이터기관인 뉴잉글랜드 의료혁신센터(The Foundation for New England Medical Innovation Center·NEMIC)와 26일(한국시각)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9월 설립된 NEMIC은 미국 로드아일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비영리 단체다. 미국 등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30개 창업 보육 관련 전문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총 500만 달러(약 67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NEMIC는 부트캠프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외에 CEO 리더십 트레이닝, 교육, 워크샵, 멘토링 및 코칭 세션, VC·AC와 데모데이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고, 최근엔 보스톤 등 현지 창업 전문 클러스터에 코워킹 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며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의 바이오테크, 제약회사 및 정부 지원기관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산 신약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EMIC는 이번 MOU를 통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컨설팅, 기술 자문 등의 멘토링 , 교육, 글로벌 파트너링 지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NEMIC 측은 "우리는 보스톤 등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하우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 기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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