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초격차기업, 日바이오 클러스터 '쇼난 아이파크' 교류 행사 참여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10.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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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 ‘아이파크 글로벌 쇼케이스’ 참여 관련 사진/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국내 바이오 기업 ‘아이파크 글로벌 쇼케이스’ 참여 관련 사진/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국내 유망 바이오 창업 기업들과 함께 10일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와라시에서 열린 '아이파크 글로벌 쇼케이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인의 쇼난 아이파크(iPARK)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했으며,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 위주로 초대됐다.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와라시에 위치한 쇼난 아이파크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다케다사가 설립한 민간주도의 바이오클러스터이다. 제약 및 바이오 분야 약 150개 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일본 현지 대학·벤처기업을 위한 사업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클러스터 내 입주기업 대상 온라인 매칭 시스템 등이 유명하다. 이를 통해 2021년 기준 1700건의 공동 연구와 2022년 기준 100건의 논문 발표실적, 13건의 신규 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쇼난 아이파크를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첨단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운영 등의 협업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참가기업과 아이파크 내 입주기업간 기술 소개와 파트너링과 더불어 아이파크 시설 투어 및 지원프로그램 소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기업의 아이파크 입주와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화 논의도 이뤄졌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측은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바이오 분야 협업 촉진을 위한 마중물 형태의 민간 차원의 기술 교류"라며 "특히 10월 11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 행사와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현지 진출 및 사업화를 구체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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