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셀, 세계안전성약리학회에서 심장안전성약리 연구성과발표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09.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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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2D 및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넥셀은 지난 20일 미국 합자 법인 셀로직스(Celogics)와 함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안전성약리학회(SPS) 연례회의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심장 안전성 약리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셀로직스의 장진혁대표가 "Enhancing hiPSC-CM Electrophysiology/CiPA 28 with Serum-Protein Free Media"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특히 경쟁사 후지필름, CDI 등에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럼-단백질-프리(Serum-Protein-Free) 배지 개발에 성공했고, 다양한 심장 안전성 계측 장비들에서 뛰어난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해 청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세럼-단백질-프리 배지는 인간심장세포를 활용한 연구에 동물의 혈청과 싸이토카인(Cytokine)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제성과 연구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연구에 동물 유래 물질의 사용을 줄이려는 사회의 분위기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 심장 안전성 약리의 전문가인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갓프리 스미스 교수의 연구진이 수행한 평가에서 넥셀의 심근세포가 경쟁사 제품 대비 높은 활동전위 대비 잡음 비율(SNR)을 나타내고, 약물 처리에 따른 미세한 활동전위 변화도 세밀하게 감지하여 신뢰도가 높은 약물 평가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의 경쟁사 심근세포 제품으로는 분석이 불가능한 영역까지 제3의 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도의 결과를 얻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셀로직스는 2021년 미국 바이오텍인 큐리바이오(Curi Bio)와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넥셀의 hiPSC유래 체세포 제품의 미국 및 유럽 내 판매와 hiPSC 세포의 위탁개발생산(CDMO)을 수행하고 있다.

넥셀은 hiPSC 유래 체세포 제품 생산, 심장안전성약리법과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스크리닝 서비스, 위탁개발생산(CDMO), 및 hiPSC 유래 단백질 및 펩타이드 신약 개발을 영위하는 바이오텍이다. 매출 세계화의 일환으로 미국, 인도, 일본, 중국 및 영국 시장 진출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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