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믹스, 카이스트 기후변화연구소와 탄소제로 스마트팜 연구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09.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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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태 카이스트 기후변화연구소 소장(생명화학공학과 석좌교수)과 정용석 파이토믹스 대표(왼쪽)가 22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공동연구 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이토믹스
정희태 카이스트 기후변화연구소 소장(생명화학공학과 석좌교수)과 정용석 파이토믹스 대표(왼쪽)가 22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공동연구 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이토믹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첨단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파이토믹스가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친환경 탄소 제로' 스마트팜 등 기후변화 대응 첨단 농업 기술 연구에 나선다.

파이토믹스는 22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카이스트(KAIST)-UC버클리-베트남국립대(VNU) 기후변화연구소(소장 정희태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는 광역 환경 모니터링 및 친환경 탄소제로 스마트팜 등 지속이 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정용석 파이토믹스 대표는 "기후변화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카이스트와 첨단 농업 분야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희태 카이스트 기후변화연구소 소장은 "식물을 다루는 학문과 공학의 만남으로 의미 있는 학문 간 융합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토믹스는 농생명과학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인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정용석 대표가 2021년 설립했다. 정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산하 종자센터 및 식물자원센터, 킹사우드대학교 및 독일 괴팅겐대학교 등에서 표현체학(Phenomics) 등 첨단 농업 연구 관련 강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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