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전기차 인프라 확대"…농협, '충전소 정보' 스타트업과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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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왼쪽)과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소프트베리 제공
강태영 NH농협은행 DT부문 부행장(왼쪽)과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소프트베리 제공
전기차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NH올원뱅크 앱에 전기차 충전소 정보 기능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이외에도 △EV Infra 내 전기차 충전 요금 결제 시 NH Point 사용 연계 △통합 예치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사용 등을 협력한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농협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는 지난 4월 열린 농협의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NH오픈비즈니스데이'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농협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농협은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농촌지역 주민과 농촌을 찾는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사업을 본격화한 상태다.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기·수소차 충전소 사업승인을 획득했다.

소프트베리의 EV Infra는 전국 급속 충전기 2만2234대의 70% 수준인 1만5609대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43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상태 확인 외에도 충전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충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농협과의 협력은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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