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서 라이더 지킨다"…배민, 우비·핸들커버·쿨시트 제공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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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에서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올해 예고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배민 라이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오는 5~7일 라이더를 대상으로 고급 우비와 핸들커버, 쿨시트 등의 물품을 제공한다. 배민 라이더를 위한 우아한청년들의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전국 배민B마트 지점을 방문하는 라이더를 위해 우천에서도 안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발수코팅제와 김서림방지제도 비치한다. 우천 상황 속에서 이륜차 안전운전 상식을 익힐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주유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공식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조합사 중 최대 규모인 47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고 이륜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라이더들의 배달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배달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동구매할 수 있는 공구장터를 진행하고, 라이더들이 수강을 희망하는 보험과 세법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계절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물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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