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성장의 창구" 구글·중기부, '창구 5기' 100개사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5.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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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국내 중소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 '창구' 5기에 참여할 10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 글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중기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창구는 지난해 4기까지 총 360개의 중소개발사가 참여했다. 공식 집계된 3기까지의 성과로는 △누적 매출 성과 62% 증가 △해외 진출 비율 69% 증가 △후속 투자유치 2012억원 이상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0곳 더 늘려 100곳을 선정했다. 구글플레이는 이들에게 △성장지원 세미나 △일대일 심층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 △브랜드 및 퍼포먼스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구글플레이는 이에 더해 올해는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간 개발사 간 정기 교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이머전 트립(Global Immersion Trip) 등을 신설해 구글이 주최하는 다양한 이벤트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더 많은 곳에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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