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로봇도 누구나 코딩"…테파로보틱스,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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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제어를 위한 로우 코드(Low-code)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테파로보틱스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테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는 화낙(FANUC)의 한국지사에서 5년간 로봇 엔지니어로 근무한 백종현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의료 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뷰노에서 AI 연구원으로 근무한 박정혁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테파로보틱스는 숙련된 로봇 엔지니어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티어(Tier)1과 AI 기술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티어2, 그리고 자동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비정형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티어3까지 단계별 로우 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모상현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테파로보틱스는 수백 대에 이르는 산업용 로봇 도입 실무를 담당했던 경력과 인공지능 연구 및 실무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라며 "현장에 당장 도입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미래 가치를 가진 기술에 대한 잠재력까지 보유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정혁 테파로보틱스 대표는 "로보틱스 분야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에서 이 방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것은 큰 성과"라며 "개발된 솔루션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을 융합해 자동화 영역을 확장하고 산업용 로봇 도입을 혁신적으로 쉽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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