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 원천기술 사업화 협력 강화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5.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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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오른쪽), 진흥원 차순도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오른쪽), 진흥원 차순도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특구 내 의료분야 기초연구성과 확산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진행된 MOU에는 △사업화 우수 기술 및 지원 수요 발굴·연계 △중개연구 교류회(의사-과학자) 협력 개최 등 산학연병 네트워킹 활성화 △개방형 실험실 연계를 통한 의료창업 촉진 및 보육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올해 '중개연구 교류회(1·3월)' '바이오·의료 유망기술 설명회(2월)'를 협력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임상의사(MD, 연구중심 병원)와 과학자(Ph.D)의 협력을 지속해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이 과학벨트(청주기능지구)와 연구개발특구(대덕·홍릉)에는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기술·인력 등 사업화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IBS·생명연 등의 기초원천 R&D 성과가 융합돼 의료창업·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중장기적으로 임상장비 활용, 벤처투자 등 유기적 사업화 연계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이 디리스킹(De-risking, 위험회피)을 거쳐 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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