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아티스트'의 자화상, 잡지 표지 됐다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1.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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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브레인
/사진=카카오브레인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 아티스트 그림이 잡지 표지에 실렸다.

카카오브레인은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협업해 '포춘코리아' 2월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지는 인간과 AI가 협업해 만들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AI 아티스트의 얼굴을 빅데이터를 이용해 텍스트화했고, 이를 AI 아티스트가 이미지로 그려냈다.

바이브컴퍼니는 블로그,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그림 그려주는 AI'를 지칭하는 키워드들을 수집해 총 56개의 연관어를 추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해당 연관어를 구체화하고 다듬어 제시어를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AI 아티스트 '칼로'가 이미지를 생성했다. 칼로는 1억8000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제시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바이브컴퍼니와 포춘코리아와의 협업은 AI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협업으로 칼로의 활용 사례를 발굴해 나가며 AI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AI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더 나은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어떻게 AI와 협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라고 덧붙였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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