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핀, AI회계엔진 '핀키' 장착…클릭 몇번에 부가세 신고 '끝'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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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회계엔진 '핀키'를 적용한 화면을 사용자가 들여다보고 있다./사진제공=모두의회계
인공지능 회계엔진 '핀키'를 적용한 화면을 사용자가 들여다보고 있다./사진제공=모두의회계

간편 회계관리 앱 '머니핀'을 운영하는 모두의회계는 태그 몇 번으로 복식부기 장부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인공지능 회계엔진 '핀키(Pinkey)'를 개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핀키'는 7000만 건이 넘는 데이터 학습을 통한 딥러닝 기반의 회계자동화 엔진으로, 태그 몇 번이면 거래분류부터 회계분석, 경영관리에 이르는 전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이다.

또한 손익거래 뿐만 아니라 통장거래까지 분류해 복식부기 장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기 때문에 복식부기 의무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원한다면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회계 투명성을 입증해 보일 수 있어 기장세액공제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머니핀을 이용하면 공제 불공제 내역도 태그로 분류할 수 있고, 홈택스나 손택스 접속 없이 클릭 몇 번으로도 부가세 신고서가 완성돼 회계 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라도 직접 셀프신고가 가능하다.

김홍락 모두의회계 대표는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기반의 사용자 편의성을 갖추는 데 역점을 뒀다"며 "부가세 신고기한을 앞둔 사업자 분들이 '핀키'를 장착한 머니핀을 통해 세금 신고 업무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회계(옛 하우투비즈랩)는 다년간 기업 회계직무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공인회계사 출신의 김홍락 대표가 간편 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업 세무회계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5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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