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필터' 소부장 스타트업 이랑텍, 70억 규모로 시리즈A 마무리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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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무선 주파수) 필터 제조기업 이랑텍이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유치한 금액을 더해 총 7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금융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IBK기업은행도 후속 투자했다. 이랑텍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20억원 규모다.

2017년 설립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 핵심부품인 RF필터를 제조하고 있다.

이랑텍이 기술사업화 중인 '친환경 고주파 저손실·저잡음 RF 필터' 소재의 제품은 △IR52 장영실상 △특허기술상 △NEP(신제품) △녹색기술 및 제품 인증 △세계일류상품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면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공격적인 해외영업과 연구개발(R&D) 조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이번 투자는 이랑텍의 기술에 대한 가치와 해외 진출 방향에 대해 여러 투자사들이 인정한 것"이라며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RF 필터 으뜸기업으로 한층 스케일업하겠다"고 말했다.

이랑텍  
  • 사업분야IT∙정보통신, 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인공지능,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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