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로 확장한 캐시워크 "글로벌서 걷기 운동 습관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2.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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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주는 건강관리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앱을 출시하며 북미 지역에서의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캐나다를 두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낙점했다"며 "현지화 전략으로 성과를 거둔 미국 법인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캐나다 캐시워크는 걸음 수 기반 금전적 보상 체계를 유지하고, 현지인들의 소비 패턴에 맞춘 리워드 시스템을 함께 마련했다. 리워드로 기프트 카드를 구매해 아마존, 월마트, 세포라, 스타벅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휴처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인증샷 기능(Timestamp)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서로 건강한 일상을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누적 걸음 수, 총 소모 칼로리, 운동 거리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편히 공유할 수 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캐시워크에 대한 북미 대륙권의 관심이 커져 캐나다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글로벌 사용자들의 걷기 운동 습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동기부여 기제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유럽·아시아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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