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사장 출신 VC 대표, AI 화물운송 스타트업 이사진 합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31 15:58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와 염상준 센디 대표 /사진=센디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왼쪽)와 염상준 센디 대표 /사진=센디
인공지능(AI)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기술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성호 대표는 네이버에서 서비스본부장과 검색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며 쇼핑, 금융 등 인터넷 서비스 전반을 총괄했다. LG전자에서도 약 8년간 디지털 전환 기술센터장을 맡아 공급망관리, 고객관리 등 오퍼레이션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벤처캐피탈(VC)인 커넥트인베스트먼트에서는 국내외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를 해왔다. 투자유치 경영전략, 개발조직 운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센디는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할 때 앱이나 웹을 통해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센디는 최 대표의 자문을 받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배차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인다. 차주에게 거주지, 동선, 업무역량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업무 스케줄을 제안하는 화물운송 라우팅 경로지원 서비스도 세밀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화물운송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센디의 사업운영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며 "스타트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조직과 업무를 개편하고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져 사업운영 경험이 풍부한 최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며 "센디는 앞으로도 물류시장의 혁신을 견인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디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IT∙정보통신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센디'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