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혁신' 퍼플칩스,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우수상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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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최재호 퍼플칩스 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최재호 퍼플칩스 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개발한 퍼플칩스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팀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퍼플칩스는 우수상 포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함께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퍼플칩스에 따르면 시스템반도체 설계의 경우 단위 면적당 설계 복잡도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해 설계 및 검증에 수개월에서 최장 18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설계 검증 비용도 2015년 16나노 당시 1000억원에서 올해 3나노에서는 7200억원으로 급증했다.

기존에는 시스템반도체를 설계하고 검증하는데 알고리즘 방식을 적용했다. 'A셀과 B셀은 C방식으로 배선을 연결한다' 등의 일종의 규칙을 정해 설계 검증하는 방식이다.

최재호 퍼플칩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시스템반도체 설계 솔루션 'P&R 부스터'를 사용하면 최대 60%의 반도체 설계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민간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의 특별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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