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문 중개 '우대빵', 7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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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서비스 '우대빵'을 운영하는 에스테이트클라우드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이후 후속 투자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기존 부동산 중개 시장의 문제점을 고객 중심 서비스와 IT 기술로 개선하고 있다. 낙후된 부동산 중개업에 IT 기술을 도입해 중개 서비스와 비용에 대한 고객 불만을 해결한다는 목표로 우대빵을 개발했다.

우대빵은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다. 중개인의 업무에 최적화된 단일 ERP(전사적자원관리) 중개 시스템을 개발해 중개 업무를 디지털화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내 55개의 우대빵 지점·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중개인은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임장, 매물 관리, 계약, 정산 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 내에는 부동산 실매물만 등록 가능해 허위 매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이외에도 '한 달 빠른 실거래가' 서비스, '아파트 찾는 손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한 달 빠른 실거래가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보다 한 달 먼저 실거래가를 파악하고, 아파트 단지별 매수인·임차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섭 에스테이트클라우드 대표는 "내년 말까지 직영점·가맹점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확장해 150여개 이상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후 전국적으로 확장해 우대빵 IT 기술 기반 선진 중개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박정환 SV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오프라인 거점에서 수집하는 가장 빠른 부동산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확대 가능성을 지닌 플레이어다. 기존 프롭테크 시장의 빈 곳을 메워줄 수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에스테이트클라우드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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