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사무실도 나눠쓰는 VC...벤처투자 혹한기 구조조정 가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운용자산(AUM) 1000억원 미만 벤처캐피탈(VC) 3곳은 최근 사무실을 합쳤다. 칸막이 벽을 설치한 한 사무실에서 각자 업무를 보고 있다. VC 간 인수합병(M&A)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공동운용(Co-GP) 펀드를 만든 것도 아니다. 벤처투자 혹한기 신규 벤처펀드 결성이 어려워지자 사무실 비용이라도 아껴보자 모인 것이다. 벤처투자 보릿고개가 지속되면서 AUM 1000억원 미만 중소형 VC를 중심으로 업계 내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영난에 문을 닫거나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VC들이 늘고 있는 것.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자본잠식 등을 이유로 등록이 말소된 VC는 5개사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4개)을 넘어선 수치다. 기관 출자사업이 몰리는 1~2분기 등록이 말소된 VC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상황이
김태현 기자
2024.07.22 20: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