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 생겼을 때 단순 혀 염증(설염)인지 구강암인지 가려내긴 어려웠다. 그런데 혓바닥을 찍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가려내는 AI(인공지능)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구강악안면외과 정준호 교수팀은 한양대 인공지능학과 노영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예측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강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강편평세포암'은 구강 표면의 편평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설염과 비슷해 맨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조기 진단·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2021년 1월~2024년 12월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혀 이미지 총 651장(△정상군 294장 △설염 340장 △구강편평세포암 17장)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4가지 심층 합성곱 신경망(DCNN) 모델을 학습시킨 뒤 진단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그랬더니 4가지 모델은
정심교기자 2025.09.24 08:09:48엔젤투자자가 알아야 할 모든 법률·제도 정보를 배우고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2025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이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 한국엔젤투자협회,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엔젤투자자 양성을 위한 AIP를 진행합니다. 스타트업 발굴 방법부터 사업 타당성 분석, 기업가치 평가, 투자 프로세스, 투자회수 전략 등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와 함께 모의 기업설명회(IR),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 실습까지 진행합니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인증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 자격 취득 △한양대 창업대학원장 명의 수료증 △기수별 네트워크 등 엔젤투자자 활동 지원 △(우수 교육생) 한양대 창업대학원 입학시 우대 △(우수 교육생) 한양대 IR 심사, 창업기업 멘토링, 특강사 참여 연계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대학원장 겸
김성휘기자 2025.09.10 10:31:57[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자는 벤처생태계의 가장 앞선 단계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주역이다. 국내 엔젤투자자에게는 세제혜택도 매력적이다. 개인투자자가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간접투자할 경우 △3000만원까지 100% △3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70% △5000만원 초과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세제개편안을 통해 이를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고소득자일수록 소득공제의 절세 효과가 크다. 예컨대 과세표준금액이 1억원인 사람이 3000만원을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할 경우, 과세표준이 7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소득세로만 937만원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부가 이처럼 세제혜택까지 제공하면서 엔젤투자를 지원하는 이유는 엔젤투자가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엔젤투
김성휘기자 2025.08.22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어비엔비, 오픈AI 등 지금은 글로벌 기업이 된 실리콘밸리의 테크기업들도 처음엔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그때 이들의 가능성을 알아본 인물 중 리드 호프먼이 있다. 호프먼은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피터 틸과 함께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이다. 그는 유망 기업의 극초기에 마중물을 부어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 론 콘웨이는 또 다른 엔젤투자자다. 콘웨이의 포트폴리오에는 구글, 페이팔, 트위터 등이 빼곡해 '실리콘밸리의 대부'로 불린다. 이밖에 페이팔·팔란티어 등을 창업한 피터 틸도 엔젤투자자로 페이스북 등 수많은 스타트업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 JP모간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1500개 이상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또는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미국 기업이 758개(50%)로 압도적 1위다. 중국은 유니콘 168개를 배출해 2위 국가다. 미국
김성휘기자 2025.08.20 09:00:00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한국엔젤투자협회,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가 '2025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을 개설하고 오는 9월3일까지 원우를 모집합니다. 엔젤투자자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할 뿐 아니라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쌓은 경륜과 인사이트를 나눠주는 혁신 생태계의 핵심 구성원입니다. 이번 AIP는 투자 법률, 스타트업 발굴,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와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수료생은 엔젤투자협회가 인증하는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 자격을 취득하고, 우수 교육생은 한양대 창업대학원 입학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교육기간= 2025년 9월18일~11월27일 (매주 목요일) ◇접수기간= 9월3일까지 ◇접수신청= 접수 페이지 ◇문의= 운영사무국 startup@hanyang.ac.kr ☎ 0
김성휘기자 2025.08.05 08:00:00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한국엔젤투자협회, 한양대학교 창업대학원,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가 엔젤투자자 양성을 위한 '2025 엔젤투자 최고위 과정'(AIP)을 개설하고, 오는 9월3일까지 원우를 모집합니다. AI(인공지능)와 함께 세계 경제의 판이 새롭게 짜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25년을 '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전략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혁신의 흐름 한가운데에서는 기술과 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미래 산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한 뒤 구체적인 사업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지원 환경이 마련돼야 합니다. 이러한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서 엔젤투자는 미래 산업을 함께 설계하는 가치 중심의 전략 투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 창업기업에게 자본뿐 아니라 경험과 인사이트, 네트워크를 나누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끄는 엔젤투자의 역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7.3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사업화해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 중심의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양대는 앞으로 2년간 해마다 약 1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 해마다 20개 내외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한다. 실험실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우선 예비창업실험실의 시장 검증,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사전 기획 과정을 지원하며 이 중 최소 1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실험실에는 R&BD(연구비즈니스개발) 자금 지원, 투자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김성휘기자 2025.04.15 14:00:00한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변중무)이 오는 12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2024 HY Inclusive Tech & Startup Fair(HY 인클루시브 테크&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터리, 에너지·환경,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ICT·모빌리티, AI·로봇, 국방 등 다양한 기술 사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교류의 장을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번 'HY Inclusive Tech & Startup Fair'는 한양대의 우수 특허 기술과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술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대학의 연구자를 연결하고,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행사 슬로건은 '혁신의 연결고리, 기술과 창업으로 대학의 미래를 열다'로, 기술과 창업 생태계의 포용성, 개방적 가치, 사회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핵심 기술이
유효송기자 2024.11.07 16:44: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엑셀러레이터(AC) 클립파트너스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중심대학 협력기관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이벤트 테크 플랫폼 온오프믹스와 업무 관리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도 함께 한다. 양 기관은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잠재력 있는 지역 및 청년 창업팀 발굴·육성 △투자 연계 △예비창업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맞춤형 창업지원 △특성화 창업보육 △멘토링 및 창업상담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클립파트너스는 초기 기업의 서비스·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고 초기 리스크를 줄여주는 AC다. 경험이
김태현기자 2024.07.04 14:30:00국내 연구진이 장거리에서도 인체 신호를 무선으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여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고무 재질의 회로 기판을 개발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예환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유형석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 피부를 개발하는 데 성공,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2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자 피부는 딱딱한 전자소자를 유연하게 만든 것으로, 사람 피부에 부착해 인체의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전자 피부 기술은 각종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개발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피부를 넘어 인체 내 장기에도 부착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전자 피부 기술의 핵심은 유연성과 무선통신 성능이다. 몸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신호 송·수신이 끊기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전자 피부를 구성하는 무선 주파수(RF) 소자와 회로도
박건희기자 2024.05.2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