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이플이 액셀러레이터 슈미트와 킹슬리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플은 대형 선박의 블록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제조 자동화 솔루션과 자재 운반을 위한 무인 이송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 법인 설립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에 AI 기반 용접 품질 검사 장비를 납품하고 주요 국가 R&D(연구개발) 과제도 수행했다. 에이플은 향후 조선소의 생산 공정별로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국내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해 당분간 호황 국면이 지속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노후 선박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가 몰리면서 에이플 같은 조선소 생산성 향상 솔루션들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플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유치금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추가적인 솔루션 개발 역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국내외 로봇 기업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해 추후 해외 조선소 재건 및 동남
고석용기자 2025.05.27 13:00:00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기업 올리브헬스케어는 근적외선 기반 유방암 영상진단기기 '아일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식약처가 기존 의료기기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된 의료기기를 지정하는 제도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의료현장 진입까지의 기간이 대폭 축소되는 이점이 있다. 2015년 설립된 올리브헬스케어는 근적외선 기술을 기반으로 생체정보 측정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의료기기,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생체 신호 분석 특허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웰니스 기기인 벨로(bello)와 피토(Fitto)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판매하고 있고, 혁신 의료기기에 선정된 유방암 영상진단기기 아일린은 현재 확증임상과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유방암은 엑스레이 기반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 장비 등을 통해 진단이 이뤄졌다. 이후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한다. 아일린은 근적외선 분광학 기술을 이용해 악성 조직과 관
최태범기자 2023.03.14 15:40:30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올리브헬스케어가 근육 관리 솔루션 '피토(Fitto)'를 아마존과 월마트를 통해 글로벌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올리브헬스케어는 근적외선 기반 생체정보 측정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생체 신호 분석 특허와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피토는 사용자의 근육량과 질, 등급, 균형 등 근육과 체형에 대한 다양한 측정 지표를 제공하는 차세대 개인용 근육 측정기다. 올리브헬스케어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인덱스를 통해 최대 15개 부위의 근육질을 확인할 수 있다. 피토 사용자는 앱 내에서 근육 인덱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상적인 체형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 목표를 바탕으로 적합한 음식과 운동을 추천받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몸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된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피토를 통해 미국 시장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유럽 시장 공략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최태범기자 2022.11.24 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