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곳간 연 KIF, 1500억 출자사업에 VC 85개사 '대격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년 만에 재개한 한국IT펀드(KIF) 출자사업에 벤처캐피탈(VC) 85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500억원을 출자해 최소 30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서 최고 경쟁률은 7대 1을 넘겼다. 최근 투자 열기가 뜨거운 AI(인공지능) 기업에 집중하는 펀드인 만큼 VC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VC업계에 따르면 KTOA의 2025년 KIF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선정 제안서 접수결과, 4개 투자 분야에 85개 VC가 지원했다. KTOA는 올해 △AI·AX혁신 △AI·ICT(정보통신기술) △ICT 기술사업화 △AI 반도체 등 4개 분야에 총 1500억 출자해 3000억 이상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KIF는 2002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총 3000억원을 출자해 만든 민간 모펀드다
남미래기자
2025.09.01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