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조성된 모태펀드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연 1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닷컴버블 이후 크게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정부가 마중물을 공급하면서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성숙해지고 마중물 효과가 감소하면서 모태펀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된 모태펀드의 누적 규모는 9조8617억원이다. 이를 통해 결성한 자펀드는 1327개, 총 43조9454억원 규모다. 약 34조원은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 민간 자금이란 의미로, 정부가 투입한 자금보다 약 4.5배 많은 투자금이 시장에 공급된 셈이다. 이렇게 조성된 자펀드는 1만개가 넘는 스타트업으로 흘러 들어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기준 1만729개 스타트업이 모태자펀드로
고석용기자 2025.05.13 13:00:00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이하 ID)가 지난달 26일 '2024년 모태펀드 IP직접투자 펀드'의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 IP직접투자분야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수익화(라이선싱, 소송, 표준특허풀 등)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당 펀드의 주목적 투자분야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대학 또는 공공연구기관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수익화하는 IP 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ID는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IP 수익화를 진행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0년에 첫 번째 한국모태펀드 IP직접투자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총 407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다양한 IP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했다. 우수한 회수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직접투자펀드의 운용사 선정은 그동안 ID가 보여 준 IP직접투자펀드의 운용의 전문성 및 투자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펀드 선정을 통해 ID는 더
박기영기자 2024.07.01 13: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