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제7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청약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의 기초자산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우환의 대형 작품인 2011년작 '다이얼로그(Dialogue)'다. 캔버스에 오일로 그린 작품으로 가로 227.3㎝, 세로 182.9㎝다. 투게더아트는 미술품의 공정한 가치 평가를 위해 2015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동일 작가의 유사 작품 538건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내재가치를 추정했다.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의 가치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한국화랑협회 감정위원회와 한국미술품 감정연구센터 2곳으로부터 모두 진품 감정서 및 소견서를 발급받았다. 투게더아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6회에 걸쳐 증권신고서를 발행했다. 이 중 2개 회차를 성공적으로 청산했다.
김태현기자 2025.01.2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케이옥션 자회사 투게더아트는 제6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투게더아트가 제출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신고서는 글로벌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선매입한 '니콜라스 파티'의 작품이다. '풍경'(Landscape)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가로 100㎝, 세로150㎝ 크기로 리넨에 소프트 파스텔을 사용한 작품이다. 풍경은 신비로운 숲속 풍경, 화려한 파스텔 색감이 특징으로 니콜라스 파티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숲의 형상을 단순화시킨 조형 능력이 돋보인다. 니콜라스 파티는 올해 하반기 호암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진행하며 국내 대중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투게더아트는 미술품의 공정한 가치 평가를 위해 2015년부터 2024년 9월까지 동일 작가의 유사 작품 거래 사례 144점을 분석해 미술품의 내재가치를 추정했다
김태현기자 2024.11.15 2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조각투자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 '호박(Pumpkin)'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에 이어 올해 1월 앤디 워홀의 작품 '달러 사인(Dollar Sign)'의 투자계약증권이 연이어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금융당국이 투자계약증권과 신탁수익증권 등 신종증권 승인에 신중했던 걸 감안하면 달라진 분위기다. 열매컴퍼니의 호박 투자계약증권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모집 목표금액인 12억3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72억5700만원의 청약 신청금액이 몰리며 650.23%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옥션블루에서 1월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달러 사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은 86.9%에 그쳤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청약 물량을 직접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 16일에는 투게더아트의 투자계
김태현기자 2024.01.19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15일 열매컴퍼니가 제출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이 열매컴퍼니의 투자계약증권을 승인했다는 뜻이다. 열매컴퍼니는 효력이 발생한 날부터 투자자에서 투자계약증권 취득의 청약을 권유할 수 있다.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이 탄생한 것. 당초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실제 금융당국이 투자계약증권을 승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투자계약증권의 기반이 되는 현물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가 모호하고, 투자자 보호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투자계약증권 효력 발생은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이 조각투자업체의 사업재편을 승인한지 5개월만에 이뤄졌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다. 그동안 투자계약증권을 제출했다가 금융당국의 정정 요청으로 번번히 철회해야만 했던 다른 조각투자업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투
김태현기자 2024.01.03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토큰증권(ST·Security Token)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에 따르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의 제도화는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의 두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 투자계약증권(미술품·한우 조각투자 등)과 비금전신탁 수익증권(뮤직카우의 저작권 등) 등 비정형 증권의 유통이 허용되고, 장외거래중개업 제도가 도입돼 토큰증권을 다자간 상대매매 방식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전자증권법 개정안에는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맡은 발행인이 직접 분산원장에 토큰증권 권리 내용 등을 기재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며, 토큰증권 양수인이 분산원장 계좌부에 등록된 경우 권리 추정력 등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제도화가 이뤄지면 중개기관 확보가 어려운 발행인은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고 혁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최태범기자 2023.12.01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 분야 기반 기술 중에서도 특히, 자산 토큰화는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밸류체인을 단축해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비용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굴지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올해 3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디지털 자산 그중에서도 자산 토근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타임즈 2022 딜북 서밋'에서 자산 토큰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지 4개월만이다. 핑크 회장은 서밋에서 "다음 세대의 증권과 시장은 자산 토큰화가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 회장이 강조하는 것처럼 자산 토큰화 이른바 토큰증권(ST·Security Token)에 대한 금융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2022년 3000억달러(약 406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ST
김태현기자 2023.12.01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