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클로드 크레딧 쏩니다"…AI 업체들 '공짜 토큰' 출혈 전쟁, 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저희 AI 모델을 써보시겠어요? 무료로 크레딧을 드릴께요. "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AI 음성 스타트업 다이얼로그스 창업자인 한스 이바라는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 영업팀으로부터 잇따라 연락을 받았다. 이바라 만이 아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자들 다수가 비슷한 제안을 받는다. 이바라는 "자금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엔 AI 크레딧 비용 자체가 큰 부담"이라며 "무료 크레딧을 받지 못했다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무리하게 투자를 유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패권 경쟁이 스타트업을 향한 '무료 크레딧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대표 기업들이 미래 거대 고객이 될 초기 스타트업을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무료 AI 크레딧과 클라우드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격전지는 '와이콤비네이터'…'시드 라운드' 맞먹는 혜택━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밸리 일부 초기 스타트업들이 복수의 대형 AI 기업으로부터 받는 크레딧은 300만달러(약 44억원)에 달한다.
송지유 기자
2026.07.17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