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한테 잘 보이려고"…29억 수익 올린 '이 앱' 개발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미국 10대 청소년 2명이 개발한 음식 칼로리 계산 앱(어플리케이션)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18세 청소년들이 만든 앱인 'Cal AI'(칼 AI)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칼 AI'는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고 업로드하면 칼로리와 영양소 등을 계산해서 알려준다. 기존에 나와 있는 칼로리 분석 앱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높은 정확도'에 차별점을 뒀다. 앤트로픽·오픈AI 등의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깃허브와 같은 사이트에 공개된 음식 칼로리와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했다. 특히 음식이 포장지에 쌓여 있을 때나 그릇에 담겨 있을 때에도 재료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코드가 적용됐다. 그 결과 정확도가 90%에 달한다. 칼 AI는 출시된 지 8개월 만에 500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애플 앱 스토어 평점은 5점 만점에 4.8점이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역시 4.8
윤혜주기자
2025.03.19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