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을 석유로" 플라시클, 시드투자 유치·초격차1000 선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다시 화학연료로 되돌려놓는 '해중합(Depolymerization)' 기술 스타트업 플라시클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그래디언트(옛 인터파크)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시클은 촉매 기반의 해중합 기술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원료로 재생시키는 기업이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유해 물질을 걸러낸 뒤, 다시 화학적으로 융합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든다. 플라시클은 자체 개발한 특수 촉매를 활용해 기존 방식에서의 중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세척·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플라시클의 해중합 기술은 재생원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고, 원가경쟁력을 높이면서 재활용 소재의 순도를 높이는 등 품질 개선까지 달성 가능하다. 현재 폐플라스틱 중 PET 소재와 PC 소재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잠재수요처와 논의
고석용기자
2024.06.26 16: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