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르네상스' 꿈꾸는 벤처캐피탈…"지금이 투자 최적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엑싯(투자금 회수)한 기업들이 벤처펀드의 LP(출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투자업계에서 드문 사례다. 단순히 투자 관계를 넘어 기업의 고충을 들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영업을 돕는 등 매우 강한 라포르(신뢰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장동식 엘앤에스(L&S)벤처캐피탈 대표는 투자금을 회수한 넥스틴을 비롯해 슈어소프트테크, 비나텍, 램테크놀러지, 티이엠씨(TEMC), 오토앤 등이 다시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조성한 펀드의 LP로 참여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은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앞서 언급된 반도체 장비기업 넥스틴은 초기부터 증시상장 때까지 23억원을 투자해 414억원을 회수하며 18배 이상의 멀티플을 올린 대표적 포트폴리오다. 엘앤에스벤처캐
최태범기자
2025.06.19 10: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