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과 장기보관 어쩌나...'신선도 유지 스티커' 만든 스타트업
사과 10kg 도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하는 등 신선 식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과일·채소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스티커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스타트업 더프레쉬모어는 최근 채소나 빵을 넣은 밀폐용기나 과일 껍질 위에 스티커를 붙여 식자재 수명을 더 늘리는 '더프레쉬모어 라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프레쉬모어 라벨은 식재료에 부착만 해도 세균 번식을 억제해 신선도를 좀더 연장해준다.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생기는 에틸렌 가스를 분해해 균 번식 및 부패를 억제하고 신선도를 연장하는 원리다. 스티커는 식재료에 직접 부착해도 되고 포장용기에 붙여도 된다. 실제로 14일간 진행된 항균성적 시험결과, 대장균 99%, 황색포도구균 97%. 폐렴구균 99% 등 세균번식 억제가 확인됐다. 45일간 진행된 항곰팡이 시험에서도 곰팡이 발생율이 10% 미만으로 확인됐다. 더프레쉬모어 관계자는 "더프레쉬모어 라벨의 사용으로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뿐만 아니라
남미래기자
2024.03.16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