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과 장기보관 어쩌나...'신선도 유지 스티커' 만든 스타트업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3.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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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레쉬모어 라벨'을 부착한 귤과 미부착한 귤의 상온 20일 테스트 결과 차이/사진제공=더프레쉬모어
'더프레쉬모어 라벨'을 부착한 귤과 미부착한 귤의 상온 20일 테스트 결과 차이/사진제공=더프레쉬모어
사과 10kg 도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하는 등 신선 식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과일·채소를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스티커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스타트업 더프레쉬모어는 최근 채소나 빵을 넣은 밀폐용기나 과일 껍질 위에 스티커를 붙여 식자재 수명을 더 늘리는 '더프레쉬모어 라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프레쉬모어 라벨은 식재료에 부착만 해도 세균 번식을 억제해 신선도를 좀더 연장해준다.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생기는 에틸렌 가스를 분해해 균 번식 및 부패를 억제하고 신선도를 연장하는 원리다. 스티커는 식재료에 직접 부착해도 되고 포장용기에 붙여도 된다.

실제로 14일간 진행된 항균성적 시험결과, 대장균 99%, 황색포도구균 97%. 폐렴구균 99% 등 세균번식 억제가 확인됐다. 45일간 진행된 항곰팡이 시험에서도 곰팡이 발생율이 10% 미만으로 확인됐다.

더프레쉬모어 관계자는 "더프레쉬모어 라벨의 사용으로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뿐만 아니라 보관·유통간 식자재 폐기율을 낮춰 손실을 줄여주고 쓰레기 배출량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따른 환경보호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더프레쉬모어는 이 제품에 대해 특허 3건, 상표권 1건, 해외특허(PCT) 1건을 출원했다. 지난해 예비창업 패키지 선정돼 창업한 더프레쉬모어는 1인 창조기업 창업 경진대회 프리랜서 제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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