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 유료 입주사 모집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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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4월 1일부터 가상오피스 플랫폼 'soma'(소마)의 유료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마는 직방이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플랫폼이다. 그동안 기업 고객 대상으로 무료 베타 버전을 제공해왔다. 4월 1일부터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소마 입주 희망사를 모집하는 한편, 기존 베타 버전 입주사에게 사무실 대여 상품 안내를 시작한다.

소마 사무실의 대여비는 연간 결제 기준으로 사무실 규모에 따라 좌석당 월간 15달러(약 2만원)~27달러(약 3만6000원) 수준이다. 자세한 가격은 각 입주 희망사와 구체적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소마 측은 △오프라인에서 재택근무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 △재택근무 중이지만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고민하는 기업 △여러 지점의 근무자들이 협업해야 하는 기업 △급격한 규모 확장으로 사무실 이전을 고민하는 기업 △재택근무 프리랜서·계약직 직원들과 현장감 있는 소통이 필요한 기업에게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료 입주사에게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개인 업무를 위한 1인용 '집중 POD', 다수의 인원이 소통 가능한 '대형 라운지', 자유롭게 오가며 소통할 수 있는 '바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사내 공지 등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150명 이상 근무를 원하는 입주사에게는 대규모 소통에 필요한 추가 공간 디자인·이벤트 공간 대여권, CS 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한 번에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홀의 단기 임대 상품을 판매하는 등 기업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 전 구성원을 포함해 소마로 매일 출퇴근하는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원격근무와 오프라인 사무실의 장점을 융합한 소마가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업무 공간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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