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처캐피탈, 너도나도 광산 투자...'보물 캐기' 러시, 왜?
벤처 투자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던 전통산업에 최근 벤처캐피탈(VC)의 투자가 쏟아지고 있다. 광산 채굴업이다. 2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광업 회사들이 VC에서 5억5000만달러 이상 투자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3분기(1~9월)에 5억800만달러를 유치한 것보다 많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광물개발·투자 스타트업 테크멧에 지난해 3000만달러를 투자했고 올해도 8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빌 게이츠의 에너지 분야 임팩트 투자사인 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는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희토류를 더 잘 식별해내는 기술을 가진 코볼드메탈에 투자했다. 코볼드는 지난 6월 1억9500만달러를 조달했다. 채굴업은 전통산업이며 '첨단' 이미지도 강하지 않다. 여기에 VC들이 눈을 돌린 건 희토류의 가치가 급상승한 시대 변화의 결과다. 리튬, 니켈 등은 차세대 배터리와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꼭 필요한 희
김성휘 기자
2023.09.03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