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적 뷰티기업 로레알 그룹과 협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로레알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빅뱅'에 참여할 디지털 및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빅뱅'은 로레알그룹이 한국·중국·일본 등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에 도입돼 모션뱅크, 이지템 등 2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중기부의 민관협력 창업 지원 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모집대상은 디지털 분야와 연구혁신 분야 스타트업이다. 디지털 분야는 광고 영상·이미지 생성 및 데이터 기반 광고집행 자동화, 콘텐츠 검색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 대화형 텍스트 생성AI 등 해외확장이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이다. 연구혁신 분야는 피부 또는 모발에
김성휘기자 2024.06.1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1위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이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규모 소비자가전전시회 CES에서 뷰티기업 최초로 개막 기조연설을 맡아 화제가 됐다. 지금까지 CES 기조연설은 가전·기술기업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전통 뷰티기업인 로레알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CES 혁신상을 9차례나 수상할 만큼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니콜라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는 당시 CES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의 미래를 소개하며 "뷰티에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아름다움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초개인화·ESG 경영…"뷰티테크가 미래 성장동력"━로레알은 뷰티 트렌드가 '모두'를 위한 뷰티에서 '개인'을 위한 뷰티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사물인터넷(IoT), 클라
남미래기자 2024.05.01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뷰티테크 시장규모는 2023년 591억4000만달러(82조원)에서 연평균(CAGR) 14%씩 성장, 2028년 1161억7000만달러(161조원)로 커질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의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피부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고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에도 개방적인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용·뷰티 분야가 AI(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만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혁신기술들이 뷰티 제품의 '초개인화'를 가능케하고 병원 수준의 전문 뷰티 서비스의 가격장벽을 허물고 있어서다.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로 집에서 피부과 시술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한 스타트업 에이피알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뷰티 유니콘'으로 도약했다.
고석용기자 2024.04.28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