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부스 열자마자 파라마운트가 찾은 K-스타트업, 정체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스 열린 CES 2025 서울통합관의 한 부스가 떠들썩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그룹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지로의 부스를 방문하면서다. 스톡 영상 플랫폼 '드롭샷스톡'을 출품한 지로의 이재석, 황길환 공동대표는 "파라마운트 측이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이 있는지, 함께할 파트너가 있는지 등을 묻고 갔다"고 말했다. 지로가 CES에 출품한 '드롭샷스톡'은 방송국, 영상제작사 등이 촬영 후 완성본에는 담지 않은 자투리 영상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예컨대 한 방송국이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30시간 분량의 영상을 촬영하고 왔다면, 본인들은 3시간 분량을 선택·편집해 방영하고 나머지 27시간 분량은 지로에 판매할 수 있다. 지로는 해당 영상이 저작권 이슈를 피하고 범용적으로 사용되도록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08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