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용돈 관리 서비스 '퍼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레몬트리가 23억원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몬트리의 누적 투자금은 총 108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엠엠에스벤처스가 참여했다. 레몬트리 측은 서비스 전문성과 국내 가족금융 시장 개척·성장 가능성이 투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레몬트리는 지난해 1월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용돈관리·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퍼핀' 서비스와 미성년을 위한 용돈 카드인 '퍼핀카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퍼핀 서비스 가입자 수는 23만 명을 넘어섰고, 퍼핀 카드 발급 수는 12만 장, 누적 충전금액은 3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월 출시된 유료 구독 모델 '플러스 멤버십'은 유료 구독자가 약 10배 증가하는 등 큰 성장을 보였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주식 투자 기능 및 교육 콘텐츠 확장(파트너 신한투자증권) △저축 기능 및 교육 콘텐츠 확장(파트너 KB
고석용기자 2024.07.0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민희 허니팟벤처스 이사는 증권사 리서치, 자산운용사 투자 경력을 바탕으로 J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현재 신생 LLC형 벤처캐피탈(VC)인 허니팟벤처스에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 회사 및 초기 기술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제놀루션, 익스트림, 데일리샷, 두핸즈, 딥브레인에이아이 등이 있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올해 벤처투자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강력한 지적재산권(IP)을 가지고 있는 프리IPO 회사에 주목하고 있다. 상장 후에도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IP의 힘이 필요하다. 소비재라면 시장의 포지셔닝,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는 충성 고객이 지속 성장을 이끄는 무형자산이 될 것이다. 소부장이라면 경쟁력있는 기술력과 이를 방어하는 IP가 클라이언트의
남미래기자 2024.04.15 16:55:39어린이 핀테크 기업 레몬트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몬트리는 가족이 함께 자녀의 올바른 용돈생활을 돕고 소비·저축·투자를 교육할 수 있는 '퍼핀'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자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 가능하며, 은행 방문 및 자녀 계좌 개설 없이도 용돈지갑을 간편하게 만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레몬트리는 2021년 설립돼 창업과 동시에 시드라운드에서 50억원을 투자유치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과 관리를 직접 운영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하면서 서비스 출시가 미뤄졌다. 이번 라이선스 등록으로 초등용돈관리 서비스 '퍼핀' 출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 전까지 레몬트리는 경제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경제신문사 및 메가스터디 등 교육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한SOL, 아이엠스쿨 등에 금융학습콘텐
고석용기자 2023.01.30 15:36:00제 11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민희 JB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증권사 리서치, 자산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JB인베스트먼트에서 초기 스타트업, ICT서비스, 푸드테크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어떤 스타트업(분야)에 투자하고 싶은가? ▶경쟁우위가 확실한 기술기업,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기업, 미래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푸드 테크 기업 등에 관심이 있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진입장벽을 만들어 나가는 팀을 만나길 기대한다. -올해 스타트업 투자의 주요 트렌드는? ▶올해는 성장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 대한 확신이 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선호가 높은 편이다. 결국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유동성 위기 등의 시장 영향으로 스타트업의 본질이 수익창출이 필요한 영리법인이라는 것을 다시금 강조하는 시기가 왔다고 본다. -창업가에 해주고 싶은 조언은? ▶지금은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결과물을 창출해야하는 시기이다. 작은 가능성에 대한 실험보다는 현실가능성 높
김태현기자 2022.10.13 12: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