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핀테크 레몬트리,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출시 본격화"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1.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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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핀테크 기업 레몬트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몬트리는 가족이 함께 자녀의 올바른 용돈생활을 돕고 소비·저축·투자를 교육할 수 있는 '퍼핀'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자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 가능하며, 은행 방문 및 자녀 계좌 개설 없이도 용돈지갑을 간편하게 만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레몬트리는 2021년 설립돼 창업과 동시에 시드라운드에서 50억원을 투자유치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과 관리를 직접 운영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하면서 서비스 출시가 미뤄졌다. 이번 라이선스 등록으로 초등용돈관리 서비스 '퍼핀' 출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 전까지 레몬트리는 경제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경제신문사 및 메가스터디 등 교육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한SOL, 아이엠스쿨 등에 금융학습콘텐츠를 공급해왔다.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자녀금융교육과 용돈관리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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