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벡스, 이차전지 검사장비 매출 본격화...내년 IPO '청신호'
이처전지 검사장비 전문기업 이노벡스가 올해 수주 확대를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에 속도를 낸다. 15일 이노벡스에 따르면 상반기 수주 물량은 지난해 매출액(80.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이차전지 검사 장비 부문 매출액은 28억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검사 장비 수주 및 현자 설치 증가,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우수 인력도 영입 중이다. 이노벡스는 2021년 8월 이차전지의 성능과 수명 테스트에 사용되는 충방전시스템(Cycler)에 진출한 뒤 내부 시스템 구축을 해왔다. 회사는지난해 8월 북유럽 신생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르웨이 모로우 배터리(Morrow Industrialization Center AS)와 파일럿 라인의 충·방전 검사장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말까지 1차 물량 공급을 완료했다. 또 한국전지협회 회원사 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이차전지 장비 관련 코스닥 상장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로우 배터리로부터
김건우기자
2023.03.15 10: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