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기 좋다고 했더니, 선뜻 주더군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한국 스타트업들의 프랑스 '데뷔' 기회를 마련했다. 'K스타트업 나이트'로 명명한 IR 행사에 한국 프랑스 등에서 다양한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날아간 스타트업 10여곳이 피칭에 나섰다. 이 자리를 만든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준비한 인삿말을 읽다 말고 자신의 옷을 가리켰다. 태극기와 프랑스 삼색기가 교차하는 작은 배지였다. 정상회담 테이블에 양국 국기를 배치하는 구도와 같았다. 그는 "주한 프랑스대사가 본인 양복깃에서 떼어 직접 저에게 달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앞서 5월 국내에서 한·프랑스 스타트업 협력을 강조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가 웃옷에 이 배지를 달고 있었다. 유 원장은 "조만간 비바테크 2025를 참관하러 프랑스로 갈 예정"이라며 인사를 건네고 "배지가 참 보기좋다"고 말했다. '비바테크놀로지'
김성휘기자 2025.07.01 13: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창업진흥원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미래 국가 경제의 주축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개방형 혁신,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이노웨이브는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PoC(기술실증) 및 사업화를 돕는다. 지난해의 경우 18개사를 선정해 수요기업과의 PoC를 지원했으며, 이 중 스타트업 3개사는 제약사·건설사 등 수요기업과 협업 결과물에 대한 납품·계약 등의 후속 사업화를 위해 현재 협의 중이다. 올해 수요기업 모집은 교통, 에너지, 의료, 환경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 실증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수요기업
최태범기자 2025.06.03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종필 신임 창업진흥원장이 21일 "창업지원은 우수한 협업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협력기관을 발굴해 협업의 폭을 넓혀나가고 스타트업에게 양질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이날 취임 2개월을 맞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 원장이 간담회에서 내건 추진과제는 △신산업·초격차 분야 창업 집중육성 △대기업·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글로벌화·해외인재 창업 유도 △거점 창업 인프라 확대·지원 프로그램 효율화 등 4가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 원장은 외부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창진원이 운영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어라운드-X)' 등 주요 사업들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파트
고석용기자 2025.05.21 14: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