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인공지능)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질 생각이 없다. 누군가 이메일로 'AI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고 물었길래, 나는 이렇게 답했다. 'AI를 쓰느니 차라리 죽겠다.'" 넷플릭스 신작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연출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최근 미국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발언이다. 그는 '미믹', '악마의 등뼈', '블레이드 2', '헬보이' 등 다수의 SF(공상과학) 영화를 제작한 세계적인 감독이다. 2023년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피노키오'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으며 한국 영화 팬들과도 직접 만났다. 델 토로 감독은 최근 영화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흐름에 대해 강한 거
샌프란시스코(미국)=류준영기자 2025.10.30 04:00:00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5억달러를 돌파하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이익을 거둔 극장 개봉작이 됐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향후 애플 TV+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7월 마지막 주말 기준 5억5900만달러(약 7770억원)의 티켓 이익을 거뒀다. 'F1: 더 무비' 이전 애플 오리지널 영화 중 가장 많은 이익을 거둔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23년 작 '나폴레옹'으로 2억2100만달러(약 3072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애플은 2023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플라워 킬링 문'을 제작해 1억5800만달러(약 2196억원)의 이익을 거뒀고 지난해 매튜 본 감독과 '아가일'을 제작해 9600만달러(약 1334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같은 해 독점 스트리밍을 했던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4200만달러(약 584억원)의 수익에 그쳤다.
이정현기자 2025.07.29 07: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