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발자, 美에 안밀려"…글로벌 도약 위한 'K-앱' 전략은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개발자들이 미국 개발자들과 비교해 절대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훨씬 창의력도 높고 기술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대부분 좁은 시장인 한국에서 시작해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 산하 앱생태계포럼의 의장을 맡고 있는 조창환 연세대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는 "국내 앱 개발자와 스타트업의 약점은 글로벌화 역량이 아직 부족하고 글로벌 시장을 연구하려는 노력도 미흡하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11월 출범한 앱생태계포럼은 국내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법률, 미디어, 경제,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플랫폼 사업자, 개발자, 이용자 등 생태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 5기에는 조 의장을 비롯해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회계학과) △신원용 연세
최태범기자
2025.11.14 04:00:00